분류 전체보기17 13. 🐻🧶 복대를 떠보려고 얼마전 털실 몇 볼과 대바늘을 구비해뒀다.방법은 몰라도, 언제든 뜨개질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떠올리기만 해도 자주 말랑한 기분이 된다. 🐻🧶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9. 12. 🐻💨 스트레스 속에서 늘 숨죽이느라,얕고 짧은 숨이 습관이 됐다문득 생각났을 때라도일부러 숨을 들이켰다 내뱉으며긴 호흡을 기억해야 한다 🐻💨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8. 11. 🐻🧦 찬 발에 수면양말은 보온이라기보다 보냉일 줄로만 알았다.수면양말을 처음 신은 발바닥은 여전히 차지만,포근하고 푹신푹신해서 빙글빙글 제자리 걸음 걸으며방바닥을 자꾸 디뎌보고 있다.🐻🧦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7. 10. 🐻📚 언젠가 다정한 사람이 되었으면 해서 알라딘 이 책의 한 문장과 창비 시요일 오늘의 시를 찾아 혼자 몰래 소리 내 읽었다. 활자에 스민 다정을 빌려 잠시간 둥글어지는 목소리가 낯설고 쑥스럽다가도, 닮고 싶다. 🐻📚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6. 9. 🐻🕊️ 늘 보던 풍경으로부터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려면지루해도 관심을 기울여 오래 바라봐야 했다.두 날개로 바닷바람을 잘 탔을 때하늘을 유영하는 갈매기의 모습을 새삼 낯설어하느라,갈매기도 똥을 잘 떨군다는 걸 깜빡한 날. 🐻🕊️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5. 8. 🐻📒 지금은 낱장 일기이지만1년치를 모아 일력으로 엮는 상상을 문득 했다.이뤄질 리 만무한데도 만약에, 언젠가 이룬다면날 위한 맞춤 비상식량(?)이 365개...?최고로 든든하다. 🐻📒 Copyright Ⓒ 2024. 바다(바다로부터) all rights reserved.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합니다. 2024. 11. 14. 이전 1 2 3 다음